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재적 가해자 (문단 편집) == 남성에 의한 '남성 잠재적 가해자론' == 주로 남성들이 딸이나 여자형제, 여자친구에게 하는 말들에서 나온다. 성욕을 참지 못하는 남자, 심하게는 [[성범죄]] 사건 기사를 보고 남성 스스로가 "남자들은 다 그렇다", "남자는 다 늑대(짐승이)다", [[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|"혼자 사는 남자들이… (나이가) 80이라도 그런 유혹 앞에서는 견딜 수도 없어."라고 두둔하거나]][* 심지어 링크의 사건은 가해자의 주변인들로부터 오히려 피해자를 향해 '어떻게 처녀가 술을 떡 되게 그렇게 먹냐고', '어린 애도 아니고 그 시간까지 같이 있을 때는', '그 사람도 원인 제공이야. 싫었으면 가야지'식으로 온갖 탓하는 말이 쏟아졌다. 당연하지만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몰상식한 태도에 크게 분노했다.], 야자나 일, 약속 등의 이유로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여자를 보고 "남자들은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여자를 보면 못 참는다" 라는 말을 하곤 한다. 실제로 [[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]] 당시 [[박능후]] [[보건복지부]] 장관은 "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" 이라며 미성년 성 착취 범죄를 옹호했으며, [[딥페이크]] 처벌을 논의하는 [[법제사법위원회]]에서 [[김오수]] 법무부 차관 역시 "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 컴퓨터로 그런 짓 많이 한다" 면서 딥페이크 가해 행위를 사회규범 상 정상적인 것처럼 미화했던 적이 있다. [[http://www.hani.co.kr/arti/opinion/column/936106.html|#]] 이런 발언들은 마치 우리 사회에서 '''모든 남성들이 [[성범죄]]를 다들 한 번씩은 한다'''는 식으로 싸잡아 일반화하며, 따라서 성범죄 행위를 괜히 문제삼으면 안 된다는 식의 잘못된 생각을 강화한다. 그 의도가 어떤 것이었든 간에, 어릴 때부터 평생을 저런 말들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듣고 자라다보면 '모든 남자는 여자만 보면 성관계를 하고 싶어하고 성욕을 참을 줄을 모르는 축생이구나' 라는 [[반지성주의]]적 헛소리를 진심이라고 '''진심으로 믿어버리게 되는 것도 당연하지 않을까?''' 이는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큰 사회적 문제가 된다. 일례로 페이스북에서 한창 화제가 되었던 '오빠와 여동생의 카톡' 내용을 본 반응 대부분이 '남자'와 단둘이 있는 것을 걱정하는 반응이다. 왜 여자끼리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, 남자와 여자가 단 둘이 있으면 문제가 되는가. 즉 우리 사회는 '''남자란 여자에게 '무슨 짓'을 하는 존재'''라고 기본적으로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. 아무리 [[의도는 좋았다|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었다]]고 하더라도 남자가 여자에게 아무런 짓도 하지 않을 수 있고, 남자도 얼마든지 성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인이 배제해버리는 것은 '''자기 스스로를 잠재적 가해자로 모는 짓'''이다. 결국 [[자승자박|누워서 침 뱉기]]다. 여러모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. 평소에는 마초적 온정주의랍시고 여동생이나 여자친구 보고 '남자는 모두 짐승이니 조심해라', '남자는 다 그렇다.', '다른 남자가 해코지하면 어떻게 하려고' 같은 식의 말을 하던 그 입으로 페미니스트들이 잠재적 가해자 운운할 때 "모든 남자가 그렇지 않거든?"이라고 [[부들부들]]하는 것은 말 그대로 [[이중잣대]]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